고교시절 좋아했던 전동급생 S급 미녀가 옆집으로 이사왔다. 의붓딸과 함께 표지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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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서로 좋아했던 두 사람―― 지금은 이웃사촌.
함께 보내는 시간이, 우리를 ‘가족’으로 만들어 간다.
매일 회사와 집을 오가는 것만이 전부인 일상을 보내고 있는 호리코시 쿄야.
그러던 어느 날, 고등학교 시절 마음을 품었던 미나세 아야나가
의붓딸 아이리와 함께 옆집으로 이사 오게 된다.
10년 만의 재회에 다소 어색함을 느끼면서도,
아야나가 왜 아이리를 맡게 되었는지,
그리고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고 살아온 사정을 알게 된 쿄야는
그녀를 그냥 두고 볼 수 없어 자연스럽게 그녀들과 엮이기 시작한다.
서투르지만 따뜻한 시간을 함께 보내며
셋은 어느새 가족처럼 되어가지만――
그러던 어느 날, 아야나는 쿄야에게
“이제 더는 너에게 기대지 않겠어”라며 거리를 두게 되는데…….
이 이야기는, 서로 좋아했던 두 사람이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