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문명의 역사]: 역사를 넘어 문명론으로 승화된 미국 정신의 장대한 드라마
본문
저자 - 찰스 비어드
역자 - 김석중
출판사 - 서커스
쪽수 - 각권 808쪽, 768쪽
가격 - 각권 39,800원 (정가)
역사를 넘어 문명론으로 승화된 미국 정신의 장대한 드라마
〈미국 문명의 역사〉는 미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통합적으로 분석한 저작으로, 단순한 연대기식 서술을 넘어 역사적 맥락 속에서 미국 문명의 본질을 탐구하는 문명사의 고전으로 자리 잡은 책이다. 저자 찰스 비어드는 20세기 초 과학적 방법론을 도입해 신화와 전설을 걷어내고 있는 그대로의 미국의 역사를 다룬 선구적인 역사학자 중 한 명으로 그의 〈미국 헌법의 경제적 해석〉은 진보적 역사학의 출발점으로 오늘날까지도 심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미국사의 핵심적인 저작 중 한 권이다. 찰스 비어드는 역사학자로서의 성숙한 시각과 문명론적 탁견으로 가득 찬 〈미국 문명의 역사〉를 통해 독립혁명, 남북전쟁, 산업화, 1차 대전까지 미국 역사의 큰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체계적인 통사를 완성했다. 영국의 식민지로 시작해 독립혁명을 거쳐 선도적으로 민주주의를 이끌어 유럽과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친 미국의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성장 과정에 대한 저자의 안목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미국 사회의 정신을 형성한 뿌리를 이해하는 데 그 어느 책보다도 큰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1,600페이지에 육박하는 이 방대한 〈미국 문명의 역사〉에는 수많은 사건과 일화들이 수집되어 있지만 그것들은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안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독립 이전부터 영토의 확장 과정을 거쳐 자본주의의 개화와 그로 인한 ‘획득과 향유의 정치학’이라는 독특한 미국 사회의 면모를 창출한 흐름의 과정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관세와 노예제를 둘러싼 남부와 북부의 갈등에 대한 다채로운 논점과 영국과 유럽의 영향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길을 걸으며 이루어낸 성과의 특징들과 전 세계를 선도하는 자본주의의 발전 과정에 대한 이해는 세계사의 어떤 제국보다도 강대하고 확고한 물적 기반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세계의 패권을 쥐고 있는 미국이라는 나라의 특성을 이해하는 기본서로 손색이 없다.
‘콩코드의 현자’ 에머슨은 미국인들에게 지금 있는 곳에 굳건히 서서 역사가 부여한 자리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운명을 개척하라고 조언했다. 미국인은 북미 대륙의 황야를 개척하고 유럽의 한 지방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문명을 건설했다. 그 결과가 유사 영국 문명이 아니라 명암이 공존하는 민주주의와 자유의 아메리카 문명이다. 그 문명에는 찬연히 빛나는 성취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어둠이 공존하고 있다. ‘한 국가의 과거를 마을의 가십이나 대도시 사회 뉴스 수준의 단순한 에피소드로만 생각한다면, 어떻게 복잡하고 완전한 인격에 자양분을 공급하고 영감을 줄 수 있을까?’저자 찰스 비어드는 한 사회의 총체로서의 문명이라는 개념을 바탕에 두고 장대한 미국 역사의 드라마를 〈미국 문명의 역사〉에서 펼쳐 보여준다. 뛰어난 역사학자일 뿐 아니라 당대 미국을 대표하는 지식인으로서 그의 문장은 학문적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균형 잡힌 설득력과 문학적인 아이러니와 고금을 아우르는 박람강기가 배어 나온다. 실로 고전이라는 칭호에 걸맞은 책이다.
목 차
1권
- 1 영국의 식민지 비밀
2 식민지의 구조적 기반 마련하기
3 경제 및 정치 권력의 성장
4 식민지 아메리카
5 런던과 식민지의 충돌
6 독립과 내부 갈등
7 포퓰리즘과 반동
8 전국 정당들의 부상
9 농업 제국주의와 세력 균형
10 젊은 공화국
11 새로운 농업 주들
12 잭슨 민주주의 -- 승리한 농민-노동자 정당
13 태평양을 향해 서쪽으로
14 경제 세력의 전개
15 경제적 표류의 정치학
16 민주주의: 이상과 현실
2권
- 17 억누를 수 없는 갈등의 접근법
18 2차 아메리카 혁명
19 대륙 완성하기
20 비즈니스 기업의 승리
21 전국 노동 운동의 부상
22 농업의 삼중 혁명
23 획득과 향유의 정치학
24 정복해야 할 더 많은 세계들
25 도금 시대
26 제국 아메리카
27 사회 민주주의를 향해
28 세력 균형의 아메리카
29 정상화 추구
30 기계 시대
옮긴이의 말
추 천 사
〈미국 문명의 역사〉는 역사학적 접근에서 참신한 관점을 제시했으며, 특히 경제적, 사회적 요인들이 미국 역사에 미친 영향을 훌륭하게 분석했다.
찰스 비어드는 미국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통찰하며 기존의 교과서적 서술을 완전히 탈피했다.
〈미국 문명의 역사〉는 역사학의 틀을 넘어선다. 그것은 문화적이고 사회적인 전환을 분석하는 강력한 도구로 작용한다.
비어드의 〈미국 문명의 역사〉는 단순한 역사적 사건들의 나열이 아니라, 문명적 발전의 본질을 탐구한다.
비어드의 시각은 통념을 흔들어 놓는다. 역사의 새로운 해석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한다.
〈미국 문명의 역사〉는 미국 역사의 사회적, 경제적 맥락을 재조명하며 독자들에게 신선한 사고를 요구한다.
역사를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맥락을 깊이 파고드는 탁월한 연구.
찰스 비어드의 〈미국 문명의 역사〉는 역사의 주제와 방향을 설정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미국 역사에 대한 단순한 설명에 그치지 않고, 그 의미를 탐구한 걸작.
문명과 정치적 변혁의 교차점을 정확히 잡아낸 탁월한 작품.
찰스 비어드는 미국 역사를 보는 새로운 렌즈를 제공했다. 그의 경제적인 역사 해석은 역사학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 미국 역사에서 경제와 계급 갈등의 중요성을 부각시켰고 그의 통찰력은 역사 해석의 지평을 넓혀 미국 역사 연구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었다.
찰스 비어드는 미국 역사를 바라보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꿨다. 그의 연구는 단순히 역사를 기록하는 것을 넘어서, 그 역사 속에서 경제적 이해관계와 권력 구조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밝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찰스 비어드는 단순히 역사가가 아니라, 그의 시대를 대표하는 지성인이었다. 그는 역사 연구에 대한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했고, 이로 인해 그의 이름은 미국 역사학의 필수적인 부분이 되었다.
찰스 비어드의 죽음은 미국 역사학계에 큰 손실이다. 그는 시대의 한계를 넘어서는 통찰력을 가진 학자였으며, 그의 작업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연구자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다.
찰스 비어드는 미국 지식인의 전형이었으며, 그의 글은 단순한 학문적 논문을 넘어 사회의식과 정치적 담론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찰스 비어드는 그의 시대를 초월하는 역사적 통찰력을 가진 학자였으며, 그의 연구는 여전히 강력한 학문적 유산으로 남아 있다.
찰스 비어드는 혁신적이었으며, 그의 연구는 미국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는 데 필수적이었다. 그의 업적은 그의 사후에도 미국 역사학계에서 계속 살아 있을 것이다.
찰스 비어드는 미국 헌법을 경제적 관점에서 해석한 선구적 학자이다. 그의 연구는 미국 정치학과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찰스 비어드는 경제적 관점에서 역사를 바라보는 강력한 틀을 제공한 학자이다. 그의 저작들은 미국 민주주의의 이상과 현실 사이의 긴장 관계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작업이었다.
찰스 비어드는 역사를 넘어서 정치와 경제의 현실을 이해하려는 지식인의 모범이었고 그의 저서들은 정치와 경제의 관계를 탐구하는 데 있어 획기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