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에 걸린 집을 길들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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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으로 물려받은 집이 마법에 걸려 있다면?
‘해리 포터’ 팬들을 사로잡을 매혹적인 마법 판타지!
★★★★★ 아마존 베스트셀러
★★★★★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
“찰리 N. 홈버그는 세계관 구축의 천재다.”-《북리스트》
“판타지 팬들을 흥분시키는 법을 정확히 알고 있다.”-《퍼블리셔스 위클리》
“스릴 넘치는 반전과 폭발하는 클라이맥스 뒤를 사랑스러운 엔딩이 장식한다. 판타지, 서스펜스, 로맨스의 종합선물세트!”-《북리포터》
마법이 존재하고 유전되는 세계. 그 힘이 점점 사라져가는 탓에 마법사들은 마법을 보존하려 애쓴다. 특히 마법이 깃든 집은 약한 인간의 몸과 달리 마법의 힘을 오래 간직할 수 있어 중요한 자원으로 여겨져 왔다.
마법 능력이 없는 평범한 사람인 주인공 메릿은 소설가로 힘겹게 가계를 꾸려가던 중 외할머니의 변호사를 통해 자신에게 남겨진 부동산이 있다는 걸 듣게 된다. 외할머니에게 윔브렐 하우스라는 번듯한 집을 상속받았을 때만 해도 운수 대통인 줄만 알았다. 그런데 그 집은 마치 귀신이라도 들린 것처럼 초상화 속 여자가 움직이고, 서재의 책들이 날아다니고, 천장에서는 핏빛 비를 뿌렸다. 심지어 메릿의 밥줄인 소설 원고까지 숨겨버렸다. 여러 번 집에서 도망치려고 시도했지만 문을 걸어 잠근 집이 메릿을 내보내 주지 않았다.
그때, 이런 마법에 걸린 집을 관리하는 기관인 ‘바이커’에서 헐다라는 가정부가 파견되어 온다. 헐다는 패닉에 빠진 메릿에게 집과 동맹을 맺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조언하고, 두 사람은 집을 길들여 가면서 그 안에 숨은 마법의 비밀을 철저히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런 이들에게 마법사를 죽여 주문을 빼앗는 사악한 마법사 사일러스가 접근해 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