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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세르크 작가 미우라 켄타로 부고 전문(번역)

Ephemeral | | 조회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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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고   독자여러분께 

 

 2021561448,만화가 미우라 켄타로 선생님께서급성대동맥해리로 서거하셨습니다.향년54. 

 생전아껴주신 독자 여러분들께서베르세르크를비롯한 미우라 선생님의 작품들을 애독해주신 데에 감사드림과 함께 삼가 서거를 알립니다. 

 저희 편집부일동은 미우라 선생님께서 그 동안 이어오신 작업에 대해 이루 말 할 수 없는 경의와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진심으로 명복을빕니다. 

 또한 유족여러분께는 진심으로 조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이와 함께고별식은 유족 분들 주최로 거행하게 됨을 말씀드립니다. 

 단행본미수록 분에 대한 간행 등,향후 일정에 관해서는 결정되는대로,다시영애니멀및공식홈페이지에 공지 드리겠습니다. 

                                 주식회사하쿠센샤 영애니멀 편집부 

 

 

 지금도떠오를 때가 있습니다.제가 아직 젊은 편집부 직원이던시절,베르세르크라는옛 제목을 보여드리며 감격하던 때,뭣하면그 제목 쓸게요.하고미우라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그런 황공한말씀을하고그저 죄송했는데,이젠 알 것같습니다.선생님께서는 정말로 새로운걸생각하는 것을 좋아하던 분이셨습니다.과장이아니고,소년처럼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를얘기하는 것을 좋아하던 분이셨습니다.매일,책이나영화,애니메이션을 즐기며 창작소재로삼으셨습니다. 

 그런선생님의 작품에는,선생님께서 살아온 가운데 보고 들은좋아하는 것이나 인간관계가 보물처럼 담겨있습니다.선생님께서는인생은만화가 된다는사실을 몇 번이고 저희에게 가르쳐주셨습니다.미우라선생님,정말로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독자 여러분께 당부드립니다.선생님께서 쓰러지셨을 당시 바로주변 도움을 받고 지켜보는 가운데,병원으로 이송 되셨음을알려드립니다.현재 유족들과 관계자분들께서 이번일로 고통 받고 있사오니,관련부서에 대한 문의 및 연락은삼가 주십사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선생님께서 생전 일궈 오신 공적에 깊은 감사와 함께 삼가 명복을 빕니다. 

 

                              영애니멀편집부 편집장 나가시마 타카유키 

 

 

 

 입사시절,선생님으로부터악수를 받은 적이있었는데,"이손으로 베르세르크가태어나는구나" 하며 감동한 일을 지금도 기억합니다.그후,베르세르크의작품 담당자가 되고,협의차 뵐때마다,문득떠오른 생각인데..하고잡담처럼 말씀하시는 이야기 구상이 믿을 수 없을 만치 재미있고,어떻해서든 그 이야기에 호응할 수있도록 따라가야지 하며 필사적이었는데,만화나영화,뉴스 등 매일 접하는 모든 것이만화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신 점이 무엇보다 귀한 공부가 됬습니다."머릿 속에 있는아이디어를 전부 꺼내기 위해 앞으로 30년은현역"이라고 말씀하셨는데,갑자기 이렇게 떠나시게 되어 무척쓸쓸합니다.선생님의 작품을 담당해온 일이 제겐큰 자랑입니다.미우라선생님,그동안 정말신세졌습니다.감사합니다. 

 

                               영애니멀편집부 작품당당 타카무라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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