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 HG SRW 휘케바인 복서 재판 기념. 테라다씨의 G소드 설정 이야기
본문
테라다 타카노부 : 휘케바인 복서의 G소드 형태는
당초 설정문만이 존재했고 카토키씨에게 다리부에
검의 끝이 되는 부분을 디자인 받았습니다.
그런 다음, 처음 나온 슈로대α에서당시의 개발 스탭에게
비슷한 느낌의 검 형태를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후, 슈로대 OGs에서 세밀하게 묘사해야 할 사안이 생겨,
슈로대 α에 등장한 검 형태가 과연
실제로 성립하는지 검증하게 되었습니다.
그 작업을 맡아 주신 분은 슈로대 OGs에서
휘케바인과 R 시리즈의 데포르메 원화를 담당했던
타니구치 요시타카 씨
카토키 씨가 디자인 단계에서 검 형태를
가정한 파츠는 있었지만, 타니구치 씨가
여러 번 시도와오류를 거쳐 ‘이런 느낌이면 어떨까?’ 하는
멋진 개념도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OG MD에 이르기까지 G소드 형태는
이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 등장한 α 이후로 오랜 시간이 흘렀고…
HG 휘케바인 복서의 개발이 시작되기 전에,
G소드 형태를 처음으로 입체물로 재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2D도 CG도 아니라 입체물에 대한 이야기.
과거에 남겨두었던 숙제가
프라모델이라는 현실로 돌아왔습니다.
다만, 그 이전에 보크스와 코토부키야의
휘케바인 복서가 존재했기 때문에
검증의 전망을 잡기 쉬웠습니다.
그리고 BANDAI SPIRITS 설계팀이 여러 차례 시도 끝에
타니구치 씨의 개념도와 유사한 변형(교체 변형)을
가능하게 해 주었지만…
큰 문제가 남았습니다.
G소드 형태의 손잡이에 해당하는 부분이
타니구치 씨의 개념도처럼 되지 않았습니다.
2D라면 가능하지만, 입체라면 불가능.
또한 개념도에 그려지지 않은(각도상 보이지 않는)
AM 복서의 파츠도 있습니다.
자, 검의 자루를 어떻게 할까…
모두가 여기저기 상의해도 답이 나오지 않았어요.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시즈오카에 소환된 저는
G소드 형태가 된 HG 휘케바인 복서의
원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루는 어떻게 된 거야? 이건 어느 파츠가 변형된 거야?
그 답은
“AM 복서의 훈도시 파츠를 펼쳐서 손잡이로 만든다”
였습니다.
글로 쓰면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굉장히 기발한 발상이었습니다.
G소드 형태의 자루에는 여러 해석이 있지만,
HG의 경우는 그 해석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오랜 세월과 타니구치 씨 및 스탭들의
시도와 노력 끝에 입체물 형태의 G소드가 완성되었습니다.
설정상으로는 AM 복서가 RW 시리즈의
‘R‑SWORD’라는 기체를 원형으로 하고 있지만…
만약 그것이 R‑GUN처럼 단독 퍼스널 트루퍼로 존재했다면,
‘R‑2와 같은 튼튼한 본체에 자루나 칼날이 되는 플러스 파츠’
같은 형태가 되었을 것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R‑SWORD의
설정화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반다이] HG SRW 휘케바인 복서 재판 기념. 테라다씨의 G소드 설정 이야기_1.webp](/data/upload/info/2026_03_19cc419197a13b068.we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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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 HG SRW 휘케바인 복서 재판 기념. 테라다씨의 G소드 설정 이야기_3.webp](/data/upload/info/2026_03_19cc41c760713b068.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