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배 화백 옥관문화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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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배 작가, 옥관문화훈장 수훈 소식
한국 SF·밀리터리 만화의 거장,
김형배 작가님이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하셨습니다.
지금까지 문화훈장을 받은 만화가는
김종래, 김성환, 길창덕, 박기정, 고우영, 이두호, 김산호, 신문수, 이상무, 허영만 등 10명.
김형배 작가님은 6년 만에 문화훈장을 받은 열한 번째 만화가로 기록되었습니다.
1975년 데뷔 이후, 국민적 인기를 끈 『로보트 태권브이』 같은 대중 만화에서부터 전쟁의 상흔, 사회의 그늘, 인간의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까지—
김형배 작가는 ‘즐거움을 주는 만화’와 ‘기억해야 할 만화’를 모두 만들어온 작가입니다.
그 오랜 시간의 성실한 기록이
이제 국가의 이름으로 빛을 받게 되었습니다.
『끝나지 않은 전장, 닫히지 않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과 이 뜻깊은 소식을 나눕니다.
50주년 기념 책을 발간한 마나문고는 작가님의 책을 낼 수 있어서 더없이 기쁜 하루였습니다.
김형배 작가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