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그룹, 카도카와와 전략적 자본 업무 제휴 계약 체결 (최대주주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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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그룹은 12월 19일 KADOKAWA의 신주 1205만4100주 취득 등을 목적으로 하는 전략적 자본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KADOKAWA가 2025년 1월 7일 실시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소니 그룹이 약 500억 엔으로 KADOKAWA의 신주 1205만 4100주를 취득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소니그룹은 2021년 2월에 취득한 주식과 함께 KADOKAWA 주식의 약 10%를 보유하는 최대 주주가 된다.
KADOKAWA와 소니 그룹은 지금까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자본 업무 제휴를 통해 양사가 보유한 IP 가치의 글로벌 극대화를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콘텐츠 영역에서의 공동 출자 검토, 신규 크리에이터 공동 발굴, 양사 IP의 미디어믹스 공동 추진 등 보다 폭넓고 심도 있는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양사는 KADOKAWA IP의 글로벌 실사 영화-드라마화 및 애니메이션 작품의 공동 제작, KADOKAWA 애니메이션 작품의 소니 그룹에 의한 글로벌 유통 확대, KADOKAWA 게임의 퍼블리싱 확대, 버추얼 프로덕션의 촉진과 보급을 위한 인재 육성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KADOKAWA 이사 겸 대표이사 사장 나츠노 다케시 CEO 코멘트
이번 소니와의 자본 업무 제휴 계약 체결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당사의 IP 창출력이 한층 더 강화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개에 있어 소니의 지원을 받음으로써 IP의 미디어 믹스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지고, 전 세계 더 많은 유저에게 IP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당사 IP의 가치 극대화와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소니와의 협업이 세계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소니 그룹 대표집행임원 COO 겸 CFO 토토키 히로키 사장 코멘트
이번 자본 업무 제휴를 통해 당사는 라이트노벨과 만화로 대표되는 출판 및 서적,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IP를 안정적으로 창출하고 있는 KADOKAWA의 최대 주주로가 됩니다. KADOKAWA의 풍부한 IP 및 IP 창출 생태계와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글로벌로 전개해 온 소니의 강점과 결합하여 IP 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하는 KADOKAWA의 "글로벌 미디어 믹스"와 소니의 장기 비전인 "Creative Entertainment Vision"의 실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한편, 이번 자본 업무 제휴가 소니 그룹의 2024년도 연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