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키 파밀리아] 전멸
북쪽 끝에서 귀환한 벨을 기다리고 있던 최악의 보답.
도시 최대 파벌의 원정 실패와 던전 60계층에 아이즈 일행이 남겨졌다는 현실에 신들조차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영웅의 도시는 종말을 거부한다.
"사용하는건 [오라리오 전군]이다"
함성을 질러라. 모든 손패를 들고, 절망에 맞서라.
그리고
"내가 할수 있었어. 그럼, 당신도 할 수 있어"
진홍과 감벽의 눈빛이 엇갈릴때 한 가닥 희망에 손이 닿는다.
이것은 소년이 걷고 여신이 기록한
──【권속의 이야기 (파밀리아 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