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간사이 엑스포) 17m 실물 건담상 실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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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남코 홀딩스는 10월 23일, 오사카 간사이 만국박람회에 전시할 실물 크기 건담 동상의 상량식을 유메즈에서 개최했다.
간사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등장하는 높이 약 17m의 실물 크기 건담상은 회사가 전시하는 민간 파빌리온 "GUNDAM NEXT FUTURE PAVILION(건담 넥스트 퓨처 파빌리온)" 앞에 설치되며, 엑스포 개최 기간인 2025년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총 184일간 전시된다.
한쪽 무릎을 꿇고 팔을 크게 들어 올린 포즈는 우주와 미래를 향해 손을 내미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2020년 12월~2024년 3월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의 "GUNDAM FACTORY YOKOHAMA"에 전시된 "움직이는 실물 크기 건담"의 소재를 재활용하여 새롭게 디자인된 "RX-78F00/E 건담"이다. “의 소재를 재활용하여 가동하지 않는 정상의 "RX-78F00/E 건담"으로 새롭게 설계되었다. 사양은 전고(손가락 끝까지의 높이) 16.72m, 머리 높이 12.31m, 총 중량 49.1톤이다. 이날 공사가 진행 중인 엑스포 행사장인 꿈의 섬에서 첫 선을 보였다.
골격이 완성된 것을 축하하는 의식인 "상량식"에 빗대어 진행된 상두식에서는 산토신사(오사카시 고노하나구)의 신관이 설치 안전을 기원하는 기도를 한 후, 실물 크기의 건담상 머리를 크레인으로 들어 올려 몸통과 도킹했다.
사카 간사이 만국박람회에 출품하는 "GUNDAM NEXT FUTURE PAVILION"의 외관 디자인은 미래의 우주공항을 형상화한 것이다. 지금까지 파빌리온 내에는 건담의 세계관을 느낄 수 있는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해 왔지만, “건담 시리즈가 그려온 ‘우주에서의 생활’과 ‘아직 실현되지 않은 과학기술’ “를 새로운 미래의 가능성으로 보고, 현장감 있는 완전 신규 영상과 0단계부터 7단계까지의 파빌리온 공간을 통해 그려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상량식에서는 내부를 비공개로 진행했지만, 파빌리온 내에서는 사람들이 궤도 엘리베이터를 타고 우주정거장으로 이동하며 새로운 역할을 맡은 인간형 무기 모빌슈트와 인류가 공존하는 "우주에서 사는 것이 당연해진 미래"를 체험할 수 있다고 한다. 파빌리온 체험과 실물 크기 건담 동상의 장갑에 대해서는 추후 자세한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반다이남코 그룹 각사에서 "GUNDAM NEXT FUTURE PAVILION" 관련 상품을 프라모델, 피규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상품화한다. 판매 방법이나 라인업 등의 자세한 내용도 추후에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