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에카노 작가 X요무 일러스트 신작 소설 표지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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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소꿉친구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가까우면서도 가장 먼, 한 바퀴 뒤처진 사랑을 시작한다.
타군과는 10년 지기 소꿉친구. 마음은 너무 가까워서 거리감은 착각할 수 없을 정도로 가깝게 붙어 있고, 그리고 이상하게도 서로에게 교감하지 않는, 절묘한 소꿉친구 관계 ......, 이런 게 있을 수 있나~!!!!
그의 방에서 자연스럽게 등을 밀착시키기도 하고, 등교 시간에 맞춰 뜻밖의 만남을 가장하기도 하는데, 계속 같이 있다 보니 감각이 마비되어서 어떤 접근도 허공에 뜬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아, 하지만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았다고 한다. 그럼 아직 희망은 있는 거지? 너랑, 연인 될 수 있겠지......?
시라사카 히카리, 16세 ....... 이제서야 어린 시절의 친구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