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넨 미키토 신간 '한밤중의 마리오네트' 출간
본문
내가 살려낸 환자가 약혼자를 죽인 연쇄살인마라면?
토막 난 시신 옆에서 발견된 그는…
무고한 피해자인가, 아니면 끔찍한 살인마인가?!
하룻밤 사이에 사람을 토막 내는 엽기살인마,
일명 ‘한밤중의 토막살인마’에게 약혼자를 잃은
응급의학과 의사 아키호는 끔찍한 기억을 잊기 위해 바쁜 응급실로 복귀한다.
하지만 그곳에 중상을 입은 미소년 료스케가 실려 오면서 아키호의 아픈 기억이 되살아난다.
“그놈이 바로 ‘한밤중의 토막살인마’입니다.”
응급 수술 후, 형사가 전해 준 충격적인 진실에 아키호는 복수를 다짐하지만,
료스케는 억울하게 덫에 빠진 거라 주장하고,
아키호는 형사들의 눈을 피해 직접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이 가련한 미소년은 살인마에게 조종당한 인형일까,
아니면 사람을 쥐고 흔드는 살인마일까. 충격의 미스터리 서스펜스.
저자 : 치넨 미키토
1978년생으로 도쿄 지케이카이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내과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는 현직 의사이자 소설가이다.
2011년 제4회 바라노마치 후쿠야마 미스터리 문학신인상을 수상한 《레종 데트르》를
2012년에 《누구를 위한 칼날》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하면서 소설가로 데뷔했다.
최근 3년 연속으로 일본 서점대상 후보에 오를 정도로
필력과 대중성을 인정받으며 믿고 보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대표작으로는 《가면병동》, 《상냥한 저승사자를 기르는 법》, 《유리탑의 살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