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프 와타나베

 

와타나베 후카는 원예부 부장이다. 반에서는 눈에 띄지 않지만, 미소가 매력적인 마음씨 좋은 소녀.

“나, 좋아해요. 와타나베 씨를!

“저, 사실 저도 ......”
　
이렇게 고민하는 고등학생 오오키 유쿠토의 청춘의 한 페이지가 무사히 채워지는 것 같았다.
첫사랑이 이루어지기 직전, 그녀의 모습이 일변한다. 눈앞에 나타난 것은 《엘프》!

“혹시...... 보였어?”

와타나베 후카는 엘프인...... 인 것 같다. 어떤 사정으로 인해 이세계 "나체 리빌라"에서 현대 일본 도쿄로 도망쳐 온 저주받은 산 알프족 소녀.

“저, 사실 저도 ...... 계속 오오키 군이 마음에 걸렸어요. 오오키, 유쿠토(大木行人). ...... 왠지 유그드라실 같다고 생각했어!”

“고백, 다시 해도 될까?”
　
그렇게 오오키는 "엘프 와타나베"와의 조금은 이상한 현대 일본 생활, 그리고 이세계의 운명을 둘러싼 대 스펙터클에 휘말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