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가구 수리 출장 1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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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안 할래
불경기니까 가구도 소도구도 안 팔리니까
고가구 수리 = 새로 사는 거 보다 싸니까 부름
고가구 수리 요청자 = 이 시대에 여유있는 어르신들
이렇게까지 생각하고
브랜드 연식 불문 고가구 수리 조정! 내걸고 한 번 시작해서
첫 손님 정식으로 받았는데
정작 가구 만든 새끼들이 양아치일 수 있단 건 생각 못함
화이트 오크 30mm 원목 장식장 수리해달라고해서 갔는데
원목 = 판재 집성재 합판 모두 원목 카테고리지만 비틀림이 심한 판재 사용
30mm(X) 25mm였음. 합판 덧대기로 띄움
화이트 오크(앞) 에만 달아두고 뒤는 고무나무임 개 씹쌔같은
손님은 장식장 맞췄을 때 "사모님 수준에는 이런 거 해야해요!" 라고 대충 기억하고 계셨음
애초에 고가구가 아님 맞춘 지 5년 6년 됐다고 하셨음
모르면 당한다고 말은 한다만
모른다고 코베어가는 놈은 정상이 아니잖아 시발
가구 수리를 안 해본 건 아니지만
정식 1호 넘버 달고 일한게 이런 일거리라니
목수의 미래가 어둡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