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키쿠리랑 사귀는 꿈꿨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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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과음하는거 아니냐고 말리는데도 말안듣고 매일 술마시면서 나 속썩이다가 키쿠리가 간암으로 먼저 죽었는데(약간 이 시점에서 간병하면서 정 많이 떨어진 느낌이었음),
유서에 나한테 자기가 낸 음반 저작재산권 전부 나한테 양보한다고 해서 "아니... 이렇게 은혜를 갚는다고?" 같은 생각을 했는데, 얘가 낸 음악들이 좀 약간 인디... 마이너... 감성이라서 그렇게 돈이 많이 들어오지가 않더라고.
키쿠리가 간암 투병하면서 든 비용이랑 따지고 보니까 거의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될 것 같길래, "에휴... 너는 참 끝까지 이러냐..." 싶은 맘에 혼자서 끙끙거리며 데킬라 마시다가 꿈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