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가 무진장 뚜렷하게 보이는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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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어살"이 좋든 나쁘든 미야자키 하야오가 살아온 인생을 담고 있다면,
"붉은 돼지"는 미야자키 옹 그 자체.
전쟁을 싫어하면서 전쟁 병기인 전투기는 사랑하고,
인간을 싫어하는 이질자이면서 한 사람에 대해서는 절대 놓지 못하고,
토미노 옹의 경우 붉은 돼지를 보고 "드디어 그 인간이 자신에게 솔직해졌다"라고 평할 정도.
역으로 사실상 제자인 안노의 경우 "너무 또렷하게 미야자키 옹이 보여서 보기 힘들었다"고 평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