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브이는 이미지를 쇄신할 기회가 정말 많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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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털도사 시리즈, 배추도사 무도사의 작화를 담당했던 신원동화에서 제시한 리파인 일러스트)
틀딱들의 무지성 사랑을 받는다는 건 다르게 말하면 그만큼 투자할 기회도 많았다는 거고 수많은 제작사들이 이 캐릭터 리파인해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하겠다고 존나 시도함
근데 그 틀딱이 다 막아버렸다는거임
첫 시작은 표절일 수는 있음. 표절을 실드치는 게 아니라 당시 한국의 경제사정을 생각하면 애니메이션 그 자체가 나올 수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했으니까
하지만 표절은 창작의 아버지라는 말이 있듯이 꾸준히 노력과 연차가 쌓이면 그 작품만의 오리지널리티가 생기고 자신만의 순수 창작품이 될 수 있었고
로보트 태권브이처럼 물주들의 무한한 투자를 받는 작품은 진짜 그 시도를 원없이 했었음. 작품성이 있던 다른 국산 애니들은 꿈도 못 꾼 기회를.
근데 그 기회를 지들 손으로 내던지고 사채업체에 캐릭터 팔아놓고 비호감 이미지를 갖게 하지 말라는 건 존나 씨1발 양심 애미터졌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