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에서 동료를 죽음으로 모는 유다 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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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미국의 대형 도축장에는 "유다 염소(Judas Goat)"라 불린 동물이 있었습니다.
당시 도축장은 여러 층으로 된 건물이었고, 도살이 이뤄지는 공간은 맨 꼭대기 층이었습니다. 소나 돼지는 사람이 몰면 계단을 순순히 올라갔지만, 겁 많고 신중한 양은 앞이 보이지 않는 좁은 통로를 좀처럼 오르지 않았습니다. 사람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도축장은 양 무리에 염소 한 마리를 섞어 넣었습니다.
함께 자고 함께 먹으며 신뢰를 쌓은 염소가 앞장서자, 양들은 아무 의심 없이 그 뒤를 따라 꼭대기까지 올라갔습니다.
마지막 순간, 염소만 옆문으로 빠져나가 목숨을 건졌습니다.
출처
https://www.goodgag.net/368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