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은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의 수도 킨샤사에
민주콩고 국립박물관을 짓는데
2,100만 달러를 지원했다.
한국과 민주콩고
양국의 전문가들이 협력해
현지에서 조달할 수 있는
건축 자재를 활용,
33개월 간의 공사 끝에
2019년 당시 대통령
펠릭스 치세케디가 개관해
3개의 전시동에서
12,000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과거에는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아프리카 박물관 소속
벨기에 과학자들이
소장품의 과학적 보존을 지원했지만
민주콩고 국립박물관을 개관하면서
한국측이 민주콩고측 박물관 관계자들에게
교육 연수와 훈련을 제공함으로써
자국인이 자국 유물과 박물관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당시 박물관 공사에 참여한
김원철 건축가는
민주콩고 사람들이
자기의 문화를 통해
스스로의 역사를 인식하는데 있어
이 박물관이 구심점이 되기를 바라면서
박물관 로비 벽면에
백범 김구의 "나의 소원" 중
그 유명한 문화의 힘 문구를
넣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