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업계에 여러모로 전설로 남은 게임 마더2
한창 개발중이던 마더2는 모종의 이유로 스파게티코드가 되며
언제 출시 가능할지조차 불투명한 상태에서

전설의 개발자 이와타 사토루가 투입된다
기존의 마더2는 여러명의 개발자가 각자 개발한 자료를
단 한사람이 취합하는 과정에서 꼬일대로 꼬여서 써먹지 못할 상황
이에 그는 기존 개발분을 싹다 엎어버리고
버전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자체 에디팅 툴까지 만들며
단 6개월만에 실행가능한 수준까지 만들어낸다
실제 출시까지는 1년 걸렸다

마더2의 코드내부는 대화창을 띄우는것 조차
대화창을 띄운다 - 3초딜레이 - 대사 "XXX" 출력
같은 형태의 하드코딩과 정체불명의 16진수 명령어로 이루어져있었는데
팬들이 전용해석툴을 만들기전까지는 이해할 수 없는 난해한 코드였다

그리고 여기에 일견 간단하게 파훼가능해보이는 복제장치를 넣어뒀는데
정품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처음부터 강적이 등장하거나 보스전 후 즉시종료당하는등
악독하기로 유명한 복제방지장치를 넣으며
이는 언더테일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또한 같은 팀에 속했던 인원은 후일 포켓몬컴퍼니의 사장으로 취임하며
마더의 요소를 다수 차용한 게임을 만들었고
그 게임이 바로 포켓몬스터 이다

금은버전의 관동지방을 넣는 작업을 했을때는
마더2 작업중 심심해서 놀라갔을때라던가

주말에 동료와 심심풀이로 만든게 스매쉬 브라더스라던가
그의 천재개발자로서의 면모를 증언하는 일화는 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