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즈카가 현대적인 젠더문제를 의식해서 "리본의 기사"를 그리지 않은 건 맞음.
리본의 기사는 여성 아동을 위한 잡지에 연재되는 만화였고, 데즈카는 여성 아동들이 좋아할 요소를 생각해서 그렸을 뿐임.
그런데 단순히 "연극의 이미지"를 부풀렸다?
데즈카는 집 근처에 극단이 있고 자주 방문했기에 어릴 때부터 연극을 좋아했고, 그래서 연극요소가 작품에 깊게 배여있음.
이걸 무시한다는 건 데즈카 작품의 근본부터 무시하는 거라 이 시점에서 데즈카 원작이랑 거리가 멀어지게 됨.
위에서도 말했지만 데즈카는 여성 아동들이 좋아하는 작품을 그렸을 뿐임.
당연히 그래서 원작의 코미컬한 부분도 그때 여성 아동들이 좋아해서 그렇게 그린 것.
그런데 그냥 무턱대고 코미컬한 묘사가 있으니까 코미컬한 묘사로 갔다?
작품을 제대로 이해할 생각은 없이, 원작 요소 좀 반영해주면 리스펙처럼 보이겠지.
하는 안일한 사고로 작품을 임했단 소리 밖에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