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고상 아저씨로 유명하지만
군사적 능력이 없는 라인하르트 같던 아우구스투스를 군사적 능력으로 보좌하던 키르히아이스 같은 사람이었음
젊어서는 안토니우스를 격파했고 중년엔 국정을 보좌했으며
심지어 후계자들까지 만들어줌
아들이 없는 아우구스투스는 아그리파에게 마침 청상과부가 된 딸을 줬는데
둘도 없는 친구와 딸을 결혼시켜 자식을 보면 후계자로 내정할 생각이었기 때문
실제로 아그리파는 이후 아들을 둘이나 봐서 아우구스투스를 기쁘게 해줌
아우구스투스는 자기가 죽으면 아그리파에게 제위를 넘기고
나이로 봐서 이미 노인일 아그리파가 몇년 이어주다 죽으면
자연스럽게 아그리파의 아들들이자 자기의 외손자인
가이우스와 루키우스에게 제위가 넘어가도록 세팅함
그런데 늘 병약했던 자신보다 강건했던 아그리파가 먼저 죽어 충격을 받았고
가이우스와 루키우스 둘 다 요절하면서 후계자를 모두 잃었고
결국 양아들인 티베리우스를 후계로 삼게됨
그래도 아우구스투스와 아그리파의 혈통은 아그리파의 딸 아그리피나가 칼리굴라를 낳고
칼리굴라의 여동생 소 아그리피나가 네로를 낳아서 아무튼 둘 다 황제에 오르기는 함
다만 둘 다 폭군암살엔딩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