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DD: Hyperactive Agency Detection Device이라고 부르는 이론인데
원시인이 수풀이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들었다고 해보자고
이 바스락거리는 소리는 그냥 바람때문일수도 있고
수풀 뒤에 호랑이가 내는 소리일수도 있음
인간의 감각이 정확히 구분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전지전능이 아니니까 틀릴 수밖에 없겠지
문제는 어느 방향으로 틀리느냐에 따라 리스크가 너무 차이난다는것

보다시피 없는 상황에서 뭔가 있다고 판단한 원시인은 그냥 헛짓 좀 하고 말았지만
있는데 없다고 판단한 원시인은 호랑이에게 잡아먹혀 유전자를 남기지 못했다
그래서 인간은 그냥 자연현상에 "뭔가 있다"라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진화했고
그런 인지적 편향의 일종이 종교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