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는 이스트 시절부터 바다잘알이고 항해사로도 유능하다.
14살 때 알비다 해적선에 납치당했는데, "남들 몇 배의 바다 지식"을 가지고 있어서 살려줬다고.
여기서 "남들"의 기준은 나름 바다에서 사는 해적들이다.
이건 의외로 작중에도 표현되는데,
"원피스", "해군", "위대한 항로", "신세계", "Dr.베가펑크" 등 굵직한 설정이나 떡밥들이 다 코비 입에서 처음 나왔다.
심지어 위 대사처럼 해적선에서 항해사도 겸임했다.
원래부터 바다 돌아다니던 뱃사람들이니까 항해 지식이 있을텐데도 충성도도 검증 안 된 14살 피랍자를 항해사 자리 앉혀놓은 것.
별다른 장비나 장치도 없는 저 조각배로도 아무 육지에나 일단 내리는 게 아니고 조로가 있는 해군기지로 정확히 데려다줄 정도로 항해술이 뛰어나다. 밀짚모자 일당 0대 항해사인 셈.
항해술이 상당한 전문기술임을 감안하면 코비는 원래 상당히 배운 집안, 인텔리 출신일 가능성이 높지 않나 싶다.
즉 애가 소심했을 뿐이지 전투력 외 방면에선 첫등장 때부터 원래 유능했다. 애초에 항해술 능력자가 아니었다면 루피랑 만나기도 전에 알비다 손에 횡사했을테니 어떤 의미에선 코비 인생에서 가장 큰 도움을 준 재능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