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화된 이미지)
2005년 8월 MBC 생방송 음악캠프에서의 일명 "카우치 사건"으로 인해 국내 인디는 개작살났다.
한동안 방송에 인디 뮤지션들과 음악을 찾기는 매우 힘들었다.
그러나 불행 중 다행으로 그런 그들을 반겨준 몇몇 곳들이 있었다.

1. 신해철의 고스트스테이션 (2001~2012, SBS/MBC)
故 신해철이 진행했던 파격적인 라디오 프로.
2002년 인디 코너를 신설, 2008년까지 매주 차트를 소개, 뮤지션 초대 방송도 자주 하였다.
그 사건을 두고 "국내 음악 역사를 후퇴시킨 쓰레기들", "동료들과 팬들 등에 칼꽂은 놈들" 이라 비판하면서도
"저항이라 떠받드는 사람들이 있을 것" 이라며 걱정하기도 했다.

2. 윤도현의 러브레터 (2002~2008, KBS)
YB의 리더 윤도현이 진행하던 주간 음악 방송.
같은 뮤지션으로서 PD를 설득하여 사건 이후에도 인디 뮤지션들이 출연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3. EBS 스페이스 공감 (2004~, EBS)
매주 다양한 뮤지션들이 나와 공연하는 프로그램. 신청하면 무료로 공연을 볼 수 있다. (경쟁률이 빡세지만)
위대한 강의와 더불어 EBS 공영성이 호평받는 지대한 이유 중 하나다.
그 사건 이후 2009년

장기하와 얼굴들 등 인디밴드들이 주목을 받으며
가까스로 방송 출연이 허가되어 그나마 숨통을 트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