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신이 말의 목 자른 설화
"지가 술먹은게 잘못이지 왜 말에게 화풀이를...?"하는 사람이 많을텐데...
寺號天官昔有緣 천관이라는 절 이름에 사연이 있는데
忽聞經始一悽然 새로 짓는다는 말 듣고 마음이 처연하네
倚酣公子遊花下 술 기운 가득한 공자는 꽃 아래서 노닐었고
含怨佳人泣馬前 한을 품은 아름다운 여인은 말 앞에서 울었다네
紅鬣有情還識路 말조차 정겨워서 그 길을 떠올렸을 뿐인데
蒼頭何罪謾加鞭 종놈은 무슨 죄라고 채찍만 때려댔는고
唯餘一曲歌詞妙 남은 것은 오직 한 곡조의 어여쁜 노래뿐
蟾兔同眠萬古傅 달 속에서 함께 자리라는 가사를 만고에 전하네
우리 조상님들도 똑같이 생각해서 김유신 깠다...
위는 고려시대 문신 이공승이 지은 김유신 까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