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이 땅의 기운이 모여 어쩌고저쩌고 되는 의식)
대충 이야기상 벌어진 것만 보면 걍 판타지물 수준 소재나 전개를 안 쓰는건 아닌데
(대충 균사류가 체내에 대규모로 들어가 공생체가 되며 아예 체질 자체를 바꾸어놓은것이라는 설명)
그러한 허무맹랑한 소재를 던지더라도,
아무튼 이 세계의 생물/물리/천체 관련 과학적으로 일어난 현상이라는 설정 자체를 포기하진 않는다.
수치상으로 정확한가, 이공계 전문가들이 정말 하나도 깔게없느냐 뭐 이렇게까진 안들어가지만.
뭘 따져요 걍 마법임 이런식으로 던지는 설정은 단 하나도 없단 이야기.
설명을 작중 아예 안 보여주더라도, 기존의 설정들을 가지고 프롬뇌를 굴리면 대개 얼추 맞게끔.
"그 세계에선 이런게 있어요"를 설정하는 편.
(분명 우주선은 대기권 투입-이탈이 어려워서 발키리 셔틀 쓰는거라고 했잖아요! / 어 개량했어~)
다만 또 설정집을 논문급으로 써갈겨놨네 뭐네 해도
이야기적으로 과감하게 들어갈만한 아이디어가 우선이라면 화끈하게 그쪽으로 가기도 하는지라
설정집을 성경마냥 끌어안고 있다간 바보 병1신되기 딱 좋기도 한 시리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