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는 재주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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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구도
춘추전국시대 맹상군은 대규모의 식객을 거느렸는데
그중에는 닭소리를 잘 내는자와 개 흉내를 잘 내는 도둑도 있었음
맹상군은 어느날 진나라의 초청을 받고서 갔는데
답례품까지 받아놓고서 정작 소양왕은 맹상군을 죽이려고 함
이에 맹상군은 소양왕의 후궁에게 도와달라고하는데
뇌물로 호백구, 여우 겨드랑이에 있는 흰털로 만든 옷을 원함
근데 이미 소양왕한테 바쳤던거였음
이에 개 흉내 내는 도둑이 개 흉내를 내서 호백구를 후궁에게 "위치이동" 시켰음
후궁이 "시간을 버는 동안" 맹상군은 식객들과 도주
문서 위조의 재주를 가진 식객의 허가증으로 관문들을 통과하는데
정작 최종관문은 닭이 울기전까진 문을 안 열어주는거임
이때 닭소리를 잘 내는자가 소리를 내서 문이 열리고 도망치게 되었음
소양왕도 얼탱이 없던 나머지 추격 임무를 맡은 자들을 벌하지 않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