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제와 귀족의 비호를 받고
판테온까지 세우며 그 위세를 자랑했던
그리스 로마 신화를 믿는 신앙은 자연소멸했다.
외세의 침입 같은 이벤트가 아니라
당사자인 로마인들이 그리스 로마 신화를 버리고
기독교로 가버렸기 때문이다.

돈, 권력, 신도 수 등 모든 면에서 우월하던
그리스 로마 신앙이 밀려버리고
믿으면 죽이는, 적극적인 탄압을 받던
기독교가 로마의 메인이 된 걸 보면
종교가 커지는 건
단순히 권력빨만은 아닌 것 같다.
시대의 흐름이라는 게 있는 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