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사극에 맨날 나오지만, 현존한적 없는 상상의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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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인 상태로 잘 날라가서 사람을 죽이는 불화살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다.
최소한 화약이 나오기 전까지 불화살 같은건 재미는 있지만, 실전에서는 못써먹는 물건이였다.
(조선시대에는 화약통이 달린 화살을 썻다고 한다.)
왜냐하면 충분히 멀리 날라가려면 화살의 속도가 높아져야되는데 그러면 붙여놓은 불이 바로 꺼져버리고,
그렇다고 연소재를 많이 붙여서 불이 안꺼지게 만들면 화살 무게가 무거워져서 잘 안날아가는 무한 루프에 빠지기 때문.
거기다가 불타는 연소재는 끔찍하게 비싼 물건이라 가성비도 미친듯이 안나오는 물건이고,
화살에 불이 붙어봤자 일반화살보다 파괴력이나 살상력이 낮으면 낮았지 절대로 높지 않았다.
불화살이 신호용이나, 기름 같은거 뿌려놓고 멀리서 불을 붙여야 되는 특수한 상황에 쓰는거면 모를까,
사극에 나오는것 처럼 멀리서 쏴도 사람들한테 퍽퍽 박히는 불화살은 없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