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영화만 보면 오해할 수 있는 슈퍼히어로물 사례
본문
1. 브루스 웨인은 대외적으로 상종 못할 망나니 도련님이다.
→ 코믹스의 웨인도 분명 플레이보이 행세를 하지만 공개적으로 배트맨의 후원자로 활동하는 등 나름 자선가 면모도 강함
그래서 "패리스 힐튼이 슈퍼히어라라고 하면 누가 믿겠냐"는 비유가 있지만 코믹스 웨인은 힐튼이랑 비교될 정도는 아님.
셀럽 기믹을 그만둔 지금의 힐튼이라면 비슷하겠지만.
2. 원더 우먼은 슈퍼맨 뺨치는 신체능력을 가졌지만 체형을 다소 왜소함
→
아님.
섹슈얼하게 묘사하는 그림체가 없는 건 아니지만
코믹스 원더우먼은 최소 180cm 중반은 된다는 설정임
그래서 신발 신고 있으면 슈퍼맨, 배트맨이랑 거의 키 비슷하게 그려짐.
3. 슈퍼맨의 진짜 자아는 지구인 클라크 켄트다.
→
사실 이건 오해까지는 아니지만 슈퍼맨의 자아도 나름 복잡한 면모가 있음
가령 올스타 슈퍼맨이나 하늘 높이에서는 "슈퍼맨 칼 엘"과 "클라크 켄트"가 서로 남처럼 인식하는 묘사가 등장함
자신을 지구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외계인이라는 사실도 부정할 수 없는 슈퍼맨도 제법 코믹스에서 많이 써먹는 요소임
괜히 슈퍼맨이 가장 성공한 이민자 캐릭터라는 소리를 듣는 게 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