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형지도 보면 한반도 은근 괜찮게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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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로로 쳐들어 올 곳이 루트가 지금 신의주 있는 장소 그 한 군데 뿐임.
거기서 진 틀어막고 있으면 쳐들어오기도 안 쉽고 거기 뚫린다고 해도 중간중간 농성할 곳이 졸라 많음.
그리고 산지 많다고는 해도 은근히 살만한 곳이 꽤 많네.
단군할배가 부동산 사기 당한줄 알았는데 다시보니 그리 나쁜 입지는 아닌 것 같아.
일본에는 간토평야라는 개사기 지형이 있긴해도 전체적으로는 산세가 험하다보니 사람 살 만한곳은 은근 많이 제한적이더라.
곰들이 왜그리 많이 설치나 싶었는데 지형을 보니까 꽤 넓은 지역이 인간이 살만한 산세가 아니다보니 그런거였어.
아예 관리가 불가능한 대자연 그대로일 수밖에 없는 지역이 개 넓음.
괜히 간사이랑 간토 이 쪽에 죄다 몰린게 아닌듯.
지질 문제는 둘째 치더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