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릴레오 갈릴레이.
보통 지동설 주장했다가 교회한테 찍혀서 고초 겪은 걸로 유명한데,
사실 그걸 제외하고서도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사람이다.
빗면 공 굴리기 실험부터 물체의 움직임과 본질을 분리해서 바라보며 고전 역학의 기틀을 다졌고, 목성의 위성 발견, SSS급 제자 육성 등등 업적을 늘어놓으면 정말 끝이 없다.

사실상 뉴턴의 사상적 시조라고 해도 될 정도로 엄청난 과학자인데,
유명한 학자들이 자주 그렇듯 업적 하나가 너무 유명해서 어쩌다 보니 다른 게 묻혀버린 경우.
마침 갈릴레이가 죽은 바로 다음 해에 뉴턴이 태어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