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제나) 이게 루프물이면 함장이 최중요인물일 수 밖에.
본문
퍼스트의 능력이 길을 잃지 않는다, 라는것과 더불어,
몇몇의 아주 특수한 경우의 퍼스트들은 시공간을 넘나들 수
있다…라는 말은.
옮겨간 시간선을 현실좌표에 고정시키는 관측자란 이야기임.
슈뢰딩거의 고양이가 관측이전의 불확실성을 말한다 치면,
함장은 그 생사여부를 수많은 시간선 도약을 통해
원하는 결과값으로 고정 가능하다는 말임.
사실상 그냥 먼치킨 맞고,
의미의 해석에 따라서는
수많은 가능성의 세계를 들여다보고 폐기하고 떠나며
단 하나의 결과값을 위해 방랑하는 존재란 이야기.
관측자가 떠나간 세계는 존재중인가 부재중인가 라는
철학적 물음을 놓고 볼때,
어마어마한 존재인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