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왜 이름이 하이라이스인지 아무도 모르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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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라이스.
카레 같지만 사실 카레는 전혀 안 들어가고 데미글라스 소스를 졸인 후 밥에 소고기랑 같이 얹어먹는 요리이다.
프랑스 요리 뵈프 부르기뇽이나 러시아 요리 비프 스트로가노프와 닮았지만 밥 위에 얹어먹는다던가 다른 점도 많은 편.
확연히 일본화 된 서양 요리로 하야시 라이스라는 이름은 마루젠의 창업자인 하야시 유데키가 자주 먹어서 하야시 라이스가 되었다고 한다.
다만 한국에서 하이라이스가 된 이유는 석연치 않은데...
1966년에도 하이라이스가 팔리고 있었다!
뭔가 뭔가 하지만 1936년에 이미 하야시 라이스가 한국에서 쓰였기도 하고...
그나마 어원을 찾아보자면 오사카, 고베, 교토에서 하야시라이스를 하이시라이스 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여기서 시가 탈락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아무래도 도쿄보단 오사카가 한국인들이 많이 갔기도 하고...
(제주도 도민들이 일자리를 찾아서 일제 강점기 때오사카로 엄청 갔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