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콜레오네
전쟁영웅, 아이비 리그의 명문대 대학 졸업자, 번듯한 양지의 집안 여성과의 사랑. 잘생긴 훈남. 선량하고 의로운 성격.
그 모든 걸 가졌던 남자고, 그를 바탕으로 양지에서 떳떳하게 살 수도 있었지만
결국 "아버지의 복수"라는 것에 눈이 돌아가 버려 "가족"의 길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서서히 옷이 검게 물들어 버리고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걸 지키려 할 수록 더욱 더 많은 걸 잃어버리는 굴레에 갇혀 버린 뒤 자신이 가장 사랑하던 딸마저 잃고서 비통함 속에 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