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왜곡 심하지만 잘 언급되지 않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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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이 각본을 썼고 강동원 박정민이 출연한 넷플릭스 300억짜리 대작 <전, 란>
영화에서 차승원이 연기하는 선조를 묘사한 걸 보면 아예 역사왜곡인 수준인데
선조가 궁궐에 미쳐서 재건하려고 백성들 쥐어짜는 폭군이라던가 (실제 선조가 아닌 광해군)
도망치기 위해 오히려 백성들을 학살하는 식으로 왜곡적으로 묘사하며
실존인물이자 항왜인 "김충선"을 모티브로 따온 듯한 "김충면"이란 항왜가 등장하는데
이 사람을 의병들을 학살하는데 이용했다는 내용이 나옴.
여기서도 선조나 상황에 맞지않는 여러 왜곡적인 묘사가 많어 판타지로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각본을 쓴 신철 작가가 각본상을 받고 수상소감에서 뜬금없이
"선조가 항왜가 이용해 자국민 학살한 거 맞음"
라고 입털어버리면서
단순히 판타지물로 볼수없게 되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