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자기 자기 반 학생들이 한 명 빼고 모조리 실종되어서 졸지에 마녀사냥당하는 신세가 된 초등학교 선생님 갠디.

갠디는 유일하게 실종되지 않은 학생인 알렉스의 집에서 석연찮은 점을 느끼고 그 앞에 차를 세워 잠복한다.

갠디는 한밤중까지 집 앞에서 대기하다 차 안에서 곯아떨어지는데,

잠시 후 가위를 든 여자가 기괴한 자세로 알렉스의 집에서 걸어나온다.

여자는 운전석 바로 앞까지 다가오고

잠깐 동안 서 있다가 화면 밖으로 걸어나가더니...

차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