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밀짚모자 해적단이 찢어지게 가난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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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끼들은 해적이란 놈들이 노략질을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희한한 놈들임.
현상금 총합이 억대를 찍었는데도 돈이 없어 쫄쫄 굶었으면 굶었지 작정하고 민간인들 상대로 약탈한적이 없음.
선장은 모험하러 바다 나왔지 노략질하러 나온게 아니고, 나머지도 각자 꿈 때문에 바다에 나온거라 부귀영화를 쌓는데 크게 관심이 없거나,
양민들을 보면 학살하고 약탈하는 상식적이고 건실한(?) 버기 같은 해적들은 싫어해도 밀짚모자 일당은 좋아해서 같이 다니는거임.
그러니 사실상 여기저기 꼴리는 대로 모험을 하다가 우연히 땅바닥에 굴러다니는 보물을 줍는게 거의 유일한 수입원인데,
해적으로서 이름값은 높아서 맨날 쫓겨다니는 개좇망 수익구조를 가진 해적단인셈.
이틀에 1톤씩 퍼먹을수 있는 선장의 엄청난 식사량까지 생각해보면,
하늘섬에 도착했을때 수중에 5만베리라도 남은게 용한것.
지금이야 이젠 사황이 되고 이런저런 후원세력이 생긴 덕분에 굶지는 않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