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툴쿤의 해부학적 디테일
본문
판도라에서 두 번째로 등장한 지성체인 툴쿤 종족.
대놓고 고래가 모티브지만, 툴쿤 역시 판도라 생물 특유의 디자인 철학이 반영되어 있다.
판도라 생물 대부분은 사지가 6개고, 눈이 4개에 신경삭 한 쌍이 달려 있다.
그래서 툴쿤 역시 지느러미가 6개고 눈이 4개에 신경삭이 한 쌍(추가로 입 안에도 하나 있음)있다.
그리고 재미있는 점은 숨구멍인데,
고래처럼 6개의 숨구멍이 등 뒤에 나 있다.
판도라 생물 대다수는 코가 없고, 가슴에 직통으로 숨구멍이 나 있다.
툴쿤은 고래처럼 "다리가 붙어서" 지느러미가 된 모습을 하고 있으니, 진화과정도 비슷했을 거라 추측 가능하다.
따라서 고래의 콧구멍이 머리로 이동했듯이,
툴쿤의 숨구멍은 진화 과정에서 등으로 이동한 것.
숨 쉬는 장면을 보면 더 확실하게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