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들의 문자를 고증대로 살렸더니 원쑤놈들의 글자와 같아짐
본문
예수의 모어이자 한 때 고대 중동지역의 공용어였던 아람어.
지금은 쇠퇴하여 소수민족으로 전락한 일부만 사용하는데다 그나마 여러 군소 방언으로 갈라짐.
개중 서방 신 아람어(Western Neo-Aramaic)라고 하는 분파가 있고 이 언어는 시리아의 세 개 마을에서만 사용될 정도로 아람어 중에서도 극소수이지만 예수의 모어였던 아람어와 제일 가깝다고 하여 언어세에 비해 과잉관심을 받는 아람어임.
하지만 아람어를 쓰는 사람들은 주로 중동토착 기독교인들이라 의미부여를 할만함.
아무튼 조상들 언어의 활성화를 위해 전성기 시절 조상들의 문자를 되살리고자 하는데
뙇
되살려놓고 보니 원쑤놈들인 이스라엘에서 쓰는 문자랑 너무 흡사함.
사실 이건 이유가 있는데 현대 이스라엘의 문자는 고대에 아람어가 중동 공용어이던 시절 쓰이던 아람 문자의 각진 자체에서 발전된 것이기 때문.
아무튼 역사적으론 그들 조상님들의 유산이 맞지만 증오하여 마지않는 원쑤놈들이 즐겨쓰는 보기만 해도 치떨리는 글자랑 너무 흡사하다는 반발에 부딪혔고
이에 일부 분파는 아예 이런 시비가 없도록 아람 이전 중동에서 최초로 발명된 표음문자인 페니키아 문자를 개량해서 쓰기로 하고 원래분파는 유지는 하되, 최소한 글꼴이라도 이스라엘 히브리 문자랑 다르게 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이런 노력이 무색하게 유니코드에선 이 두 개의 문자는 완전히 같은 문자로 취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