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유가 내 앞에서 자신은 주가 될 자격이 없으니
제발 자신을 잘라달라고 면담한지가 십수번이고
서신으로 보낸건 수십번이란다.
처음 몇번은 경력은 교메이 다음이고
실적도 비슷한 녀석이 그런 소릴 하고 있으니
뭐라 말해야 할지 몰라 당황했었다
그래서 교메이한테 케어 좀 해달라고 부탁해 봤더니
사네미랑 피터지게 싸우기만 했었다
연애를 해보면 좀 달라질까 싶어서
시노부랑 썸좀 타보라고
둘끼리만 여러번 합동임무를 보내놨더니
손보다 머리통부터 먼저 잡았다고 하더구나
이제 남은건 너뿐이다
제발 너희 선배 좀 어떻게 해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