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 셰프에서 세탁기 돌다가 걸레가 되버린 캐릭터
본문
극초반 채홍사 전담을 하던
도승지 임송재
원래 역사대로라면 패악질을 일삼는 희대의 망나니 간신이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세탁기가 엄청나게 돌아
채홍사 역도 대비의 눈을 속이고 폐비윤씨의 조사를 하기 위한 작업이었으며
오로지 왕을 위하는 간신 흉내내는 수준으로 나오더니 급기야
마지막에는
왕 대신 장렬한 죽음을 맞이하고는
희대의 간신이 충신 흉내내다 먼저 갑니다
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세탁이 완료되는 줄 알았으나
현시대에서 미슐랭 심사관 사기꾼으로 환생하며
세탁되다가 걸레닦이로 나락가버림
솔직히 스티브 임으로 나왔을때
환생한 재벌2세 왕의 비서실장 같은 역할일 줄 알았는데
그냥 사기꾼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