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 코쿠시보는 생각이 읽히는걸 편하다고 생각한다
본문
코쿠시보. 또 집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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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쿠시보. "뭐하면 삔또나가서 가족들 쳐죽이는 그 지랄맞은 성격좀 고치라고 몇번이나" 라고 생각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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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또 읽고않았네 쪼잔하신 분"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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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괴물새끼 생각하지 말라고 몇번 말하느냐! 놀라서 심장이 두개정도 멈췄다! 나는 잊어보려고 노력중인데 네 기억 속에는 그놈 모습이 엄청나게 선명하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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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에 대해 생각을 하지 않으려면 다른 생각을 해야한다"니... 아무튼 됐다. 집을 잃었으니 어디로 갈지부터 궁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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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쿠시보. 요시와라 말고 다른데도 생각좀 해보거라. 거긴 별로 가고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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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골라쳐먹지 말라고 생각하지 마라! 너는 기녀 생활이 얼마나 고달픈지 모르지 않느냐!
[백 수십년 후. 십이귀월 창설]
야. 할말이 있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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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끼 지금 싸우자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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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쿠시보. 말을 해야 알아들을 것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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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말고 말을 하라고! 입을 열고 성대를 울리고 소리를 내라!
아......? 아! 그렇다... 의사소통은... 원래 소리로 하는 거였다...
적어도 전언을 쏘던가 하란 말이다! 너혼자 생각한다고 누구든 읽어주진 않는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