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정을 흉내내던 괴물이
최후의 최후의 순간
감정 중 가장 고귀한
사랑에 눈을 뜨고
진심으로 자기를 죽이면서 감정을 알려주고
마중까지 나온
여성에 대해서 고백을 하는
그 어긋남이 맛나는 커플임
절대 이루어질 수도 없고
성립도 안되는 일반통행적 관계지만
그 커플링은
마치 현실에 없는 캐릭터에게
전해지지 않더라도 웅원하고 싶어지는
오타쿠 마음에 핑하고 오는 그런거라고
참으로 미미한 커플링 아니한가
악어가 캐릭터를 잘 만든다는건 이 도우마 / 시노부만 봐도
증명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