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바디2 보고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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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날 할인으로.
괜찮았음.
2021년작 영화 노바디의 속편으로 전작에서 생긴 빚을 개고생하며 갚던 인간흉기 허치가 소원해진 가족들과 시간을 갖기위해 어릴적 추억이 있던 휴양지 플러머 빌로 휴가를 가지만, 거기서도 사건이 생겨서 또 깽판을 치게 되는 심플한 이야기다.
감독은 바뀌었지만 등장인물과 스토리라인은 그대로 유지되었고, 바뀐 감독이 스토리는 별로지만 액션 하나만큼은 화끈하게 잘찍는 티모 차얀토라 액션을 기대하고 간다면 확실하게 만족할 수 있는 영화였음.
이미 허치가 현역 복귀상황이라 1편처럼 처절하진 않아도 시원시원하게 부수고 패고, 쏘고, 터뜨리고 하는거 보다보면 러닝타임이 술술 넘어가더라.
단, 스토리는 앞서 말했듯 기대하지 말 것. 꽤 나아지긴 했지만 워낙 능력이 액션에 몰빵된 감독이라 그냥 그러려니 하고 보는게 편하다.
아무튼 결론은 괜찮았다는거지!
팝콘영화로는 좋으니 극장에서 보고싶으면 볼 것.
다음엔 프리키 프라이데이2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