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빙주 도우마.
둘 다 사이코 식인마지만 좀 다른데
무잔이 한없이 인간다운 감정으로 뭉친 놈이라면
도우마는 인간의 욕심이나 감정 같은게 아예 없거나
잘 쳐줘도 존나 희미한 새끼다.
흉내는 내는데 진짜 딱 흉내 수준.
배우 하면 잘 했겠다마는.
이는 둘의 최후에서도 극명하게 드러나는데
무잔은 죽을 위기에 몰리자 역돌격에 유아퇴행에 탄지로 도깨비화에
온갖 치졸한 수를 써가면서 살려고 발버둥쳤지만
도우마는 목이 떨어지자 한번 재생시도 해보고 안되니
아 내는 안되는갑다 정도의 반응만 보이고 깔끔하게 뒤져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