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세르크 작중에서 의외로 수준급의 명장.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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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커
총지휘관인 그리피스도, 돌격대장이자 무력 최고였던 가츠도 빠진 상황에서 숫적 우위를 점한 미들랜드군에게 완벽히 기습당한 매의 단을 수습하여 포위망을 탈출했고
이후 1년 동안 미들랜드군의 추격으로부터 매의 단을 보존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병력을 상실하긴 했으나보급도, 거점유지도 안되는 최악의 상황에서
어느정도나마 전력을 보존하고 지휘체계를 여전히 유지한 것 자체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숙장의 자질이 존재하는 인물.
(심지어 미들랜드에선 매의단이 여전히 영웅으로 떠받들어지는 것을 보아 약탈도 안하거나 최소화함)
만약 귀족집안의 남성 자제로 태어났더라면 매의 단의 대대장 정도가 아니라 국가, 그것도 튜더나 미들랜드급 대형국가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장수로서 이름을 떨쳤을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