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알바할때 개꿀잼 알바생.ssul
본문
학부생때 식당 알바하는데 뉴-알바 하나가 들어옴
좀 띠리하거나 눈치 없긴 한데 열심히 하고 성실하고 착해서 좋았음
순진하기도 하고 그래도 요리는 가르쳐주면 재깍재깍 하기도 하니까
사람들이 다 애 아껴줌
하루는 얘가 뭔가 예약전화를 받고
9명 예약 들어왔어요~ 함
시간도 들어보니까 두어시간 후라길래
식당이니까 자리 세팅 해놔야되서
몇시 예약? 했는데
몰라요! 말 안해주더라고요!
알바생들 순간 마비됨
아니 그걸 들었어야지!!! 얘기 안해주던데...
알바생들이랑 사장님 마비됨
심지어 우리 전화는 재전화? 통화기록 확인 같은게 안됨ㅋㅋㅋㅋ
얘가 번호도 안받아둠 ㅋㅋㅋㅋ
그래서 하...일단 자리를 지금 세팅하자....이러고 자리 세팅 다 해놨는데
9명이 아니라 19명이었음
ㅅㅂ 자리가 있었어서 다행이지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아는 착혀
하여튼 그 일 후로 예약 대사 세팅 만들어둠 ㅋㅋㅋㅋㅋ
나중에 나 그만둔다고(창업멤버 알바라) 마지막 회식 할때도
아이 형 없으면 저 이제 ㅈㄴ 혼나고 담배 누구랑펴요 흐에에엥 함
ㅅㅂ 우리 아무도 너 그렇게 안 혼냈어 이놈의시끼야...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