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비안의 해적에서 가장 빠르게 전투력이 성장한 캐릭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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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스완
1편에만 해도 말괄량이에 활달하긴 해도 결국 귀족가 영애 아가씨에 귀한 규수로 자란 지라 왈가닥 편법과 윌과의 보조로 겨우 1인분 간신히 할 정도였다면
2편에서는 그 사이 윌한테 검술을 배워서 무려 쌍검술까지 쓰며 플라잉 더치맨의 선원들과 싸우고
3편에서는 데비 존스를 상대로도 "나한테 자비를 바랄 생각 하지 마라!" 라는 일갈에 겁먹지 않고 "나한테도 칼은 있어!" 라면서 결국 패배하긴 하지만 짧긴 해도 일기토까지 뜰 정도.
되려 해적들과 어울린 시간이 워낙에 길다 보니 트릭스터한 변칙검술까지 써서 우직한 정공법인 윌보다 가끔 나아보이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