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굴에 찍어먹으라고 홍보하던 소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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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타바스코 소스.
개발자 에드먼드 매킬헤니, 루이지애나 주 애든버리 아일랜즈에서 출신의
은행가였으나남북전쟁 이후 빈털털이로 전락함.
고향으로 돌아온 매킬헤니는 친구에게 받은 타바스코 고추를 재배하면서
고추를 으깬 뒤 소금에 발효시킨 후 식초와 섞는 타바스코 소스를 개발하게 됨.
개발 직후엔 지인들과 나눠먹는 정도였지만 상당한 호평을 받자
이걸 판매하기 시작했고 미국와 유럽에서 히트를 치게 됨.
특히 타바스코 소스를 홍보하면서 곁들임 음식으로 강조했던 것이 굴이었음.
어찌나 인기가 좋았던지 미국에서 굴하면 타바스코 소스가 자연스레 따라붙을 정도였음.
해양오염과 남획으로 굴이 줄어들고 가격이 폭등하면서 잠깐 주춤하긴 했으나
특유의 시고 매운맛은 몹시 중독적이었던 터라 사람들이 타바스코 소스를 계속해서 구매한 덕에 큰 타격은 아니었다고.
지금도 전통에 따 타바스코 소스는 추천 음식으로 굴을 강조하고 있음.